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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_ 23.06.29

(주)다니엘컴퍼니, K-에피타이저 ‘미미뻥’ 글로벌시장 도전

미미뻥 브랜드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간식 뻥튀기를 제품의 규격과 고급화를 추구하고 있는 (주)다니엘컴퍼니가 17곡물 미미뻥 K-에피타이저 뻥튀기로 세계 시장 도전 소식을 알렸다. 다니엘컴퍼니 측은 현재 미미뻥이 호주, 인도네시아 계약을 마치고 이어 태국, 미국,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에서 러브콜을 받아 계약에 진행중에 있으며, 현지의 기호 및 상품패키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현지화하여 K-에피타이저 뻥튀기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강원도 홍천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는 황옥 97%로 만든 강냉이, 파주 장단콩을 이용한 검정콩뻥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식전 간식 트랜드를 선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미뻥은 기존의 밀로 만든 뻥튀기가 적은 곡물의 양을 크게 키워 사카린나트륨으로 조미를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크기를 13cm로 규격화하고, 무설탕 무사카린의 원칙으로 곡물의 자연스러운 맛을 구현한 특징이 있다. 최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3년 초 100만봉 돌파에 이어 현재 200만봉 누적 판매를 달성하였다. 해당 브랜드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대형판매점과 병원, 상가, 휴게소 등에 입점되며 300여점의 판매점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인기예능 나혼자산다 500회특집에서는 팜유세미나를 가기 전 기차에서 미미뻥을 먹을 때 '세미나 전 뜨겁게 예열하는 팜유즈"라는 자막이 뜨며 식전 간식으로 전파를 타며 이후 ‘나혼산 뻥튀기’, ‘팜유뻥튀기’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다니엘컴퍼니 관계자는 "가볍게 먹는 뻥튀기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곡물을 그대로 튀겨 부담 없고, 식전에 먹게 되면 식사량을 줄여 나트륨과 당류 섭취도 줄일 수 있어 식전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뻥튀기야 말로 K-에피타이저의 대표선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